안녕하세요 여러분!
오늘은 말 많고 탈 많았던…
그리고 지금은 점점 핫해지고 있는 녀석,
바로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S(Sportster S) 이야기 한번 해보겠습니다.
처음 봤을 땐 솔직히 "이게 할리야?" 싶었고,
지금은 “이런 할리도 괜찮은데?”로 바뀌었어요.
✅ 디자인 – 미래에서 온 스트리트파이터
기존의 클래식한 할리만 떠올렸다면,
스포스터 S는 그런 편견을 와장창 깨줍니다.
- 낮고 두툼한 차체 + 근육질 같은 연료탱크 라인
- 앞 160/70, 뒤 180/70의 어마어마한 타이어
- 쇼트 머플러의 공격적인 배치
- LED 헤드라이트는 약간 로봇 얼굴 같기도 해요 🤖
📌 한 마디로, “크루저의 탈을 쓴 스트리트파이터”
클래식함보단 미래지향적인 매력이 강합니다.
✅ 엔진 & 성능 – 레볼루션 맥스 1250T 탑재!
스포스터 S의 심장은 바로
레볼루션 맥스 1250T 엔진.
이건 할리 팬들이 인정하는 수작이에요.
- 배기량: 1,252cc
- 출력: 약 121마력
- 토크: 12.9kgf·m
- 냉각 방식: 수랭식
- 변속기: 6단
기존의 V-Twin보다 반응 빠르고 회전 질감 경쾌합니다.
딱 타보면 알 거예요.
할리인데 토크빨로만 가는 게 아니고, 진짜 ‘달려요’.
✅ 주행감 – “할리가 이렇게 코너를 탄다고?”
타보면 가장 충격적인 포인트가
코너링 감각이에요.
- 프레임 구조 개선 + 경량화
- 인체공학적인 포지션
- 전자식 주행 보조 (코너링 ABS, 트랙션 컨트롤 등)
덕분에 스포스터 S는
막 굽이치는 와인딩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할리입니다.
물론 순수 스포츠바이크만큼은 아니지만,
“할리 중에선 역대급”이라는 평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.
✅ 전자장비 & 기능 – "드디어 할리가 전자장비 맛을 좀 아네"
- 4인치 TFT 디스플레이 (풀 컬러, 블루투스 연동 가능)
- 라이딩 모드 3가지 (Sport / Road / Rain + 커스텀 모드)
- 크루즈 컨트롤 기본
- LED 풀 램프 시스템
📌 할리지만 현대적인 편의 사양 다 갖춘 느낌
📌 스마트폰 내비 & 음악도 연동되고, 시인성도 좋음
✅ 실사용 포인트 – 이건 좀 알아두자
- 시트고 약 755mm로 키 작은 분도 부담 적음
- 배기 사운드는 순정도 꽤 묵직한 편
- 연료탱크 용량 11.7L → 약간 아쉬운 부분 (장거리 땐 주유 자주 필요)
- 열처리 문제는 예전보단 개선됐지만 여전히 열은 있어요! 😅
✅ 가격은?
2025년 기준 국내 출시 가격은 약 2,700만 원대부터 시작
풀 옵션 넣고 커스텀까지 하면 3천 중후반대로 봐야 합니다.
👉 가격만 보면 "어? 이 돈이면 MT-09 두 대 아님?" 싶은데
👉 그래도 할리라는 브랜드 가치 + 감성까지 고려하면 이해 가는 가격
✅ 시승 총평
장점
✔️ 디자인 감성 폭발
✔️ 엔진 성능 최고치
✔️ 현대적인 전자장비
✔️ 도심~와인딩까지 전천후 소화력
단점
❌ 잦은 주유 (연료탱크 작은 편)
❌ 열감 (특히 여름철 도심 주행 시)
❌ 클래식 할리 감성만 원하는 사람에겐 호불호
🎯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
- “할리는 느리고 무거운 거 아니야?” 생각하는 분
- “클래식 말고 공격적인 할리 원해요!” 하는 분
- “전통보단 퍼포먼스 중시” 바이크 러버
- “하루 종일 시선 집중 받고 싶은 분” 😎
✨ 마무리 한줄평
“이건 새로운 시대의 할리다. 감성도, 퍼포먼스도 다 잡았다.”